머니슈머

일요일 아침 일찍 산책을 한 후 고기가 먹고 싶더라고요~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시기라 식당 가기는 약간 망설여지고 그렇다고 집에서 구워 먹자니 냄새도 많이 나고 더운 날 먹고 치우기도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참고기집으로 갔어요~ 참고기집은 코로나 시국에 야외에서 먹을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식당이랍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00~22:00입니다~ 식당 앞에 주차를 한 후 주문 코너라고 표시된 곳으로 들어갔어요~ 비닐하우스 같은 넓은 실내도 있어요~ 겨울에는 이곳에서 먹으면 따뜻하고 좋아요~ 여름에는 많이 더워요~ㅠ 이곳에서 고기와 기타 부식을 주문하고 선결제를 해야 해요~ 1인당 기본 부식비 3,000원이 있어요. 상차림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점이 좀 못마땅하긴 하지만 고기가 맛..

일요일 아침 일찍 방화수류정의 경치가 아름답다고 해서 구경도 할 겸 산책도 할 겸 해서 찾아가 보았어요~ 수원 방화수류정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정자로 정조 18년(1794)에 건립되었답니다. 주차는 연무동 공영주차장에 했어요~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에 400원이고 10분 초과마다 200원이네요~ 모바일 주차요금 사전 결제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차장에서 나오면 바로 이 길이 보여요~ 이 길 따라 쭉 걸어보았어요~ 화성의 북쪽 성밖에 있는 연못으로 용머리처럼 생긴 용두바위에서 유래했다는 용연의 모습이에요~ 아름답죠!~~~ 버드나무를 보니 고려 태조가 우물가에 가서 처녀(후에 장화왕후)에게 물을 청하자, 목이 말라 급하게 마시면 체할까 봐 바가지에 버드나무 잎을 띄워 줘서..

금요일 저녁에 신랑이 피자를 먹자고 하더라고요~ 피자를 워낙 좋아하는 신랑이라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네요~😅 자주 먹는 피자라서 매번 비싼 피자를 먹기에는 가계경제가 염려되는지라 가끔은 저렴한 피자스쿨에서 주문해 먹는답니다~ 피자를 여러 판 주문하더라도 또는 포장 주문을 하더라도 콜라는 무조건 따로 주문을 해야 하지만 피자만큼은 저렴해서 참 좋아요~ 저희가 포장 주문한 메뉴는 고구마 피자, 직화 파인애플 피자 그리고 통닭을 주문했어요~ 콜라(1.25L-2,000원) 주문까지 해서 총 29,000원 지불을 했답니다~ 고구마 피자예요~ 가격은 8,000원이고 맛은 달콤하니 맛있어요~ 고소한 치즈와 달콤한 고구마가 어우러져 저렴한 가격 치고는 맛이 꽤 괜찮은 편이에요~ 저는 구운 파인애플을 좋아해서..

지난주 일요일 아침 일찍 용인 내동마을 연꽃단지에 다녀왔어요~ 전에 농촌테마파크 구경을 마치고 돌아가는데 연꽃단지가 눈에 띄더라고요~ 그때는 꽃이 거의 안 피어 있어서 '꽃이 필 때쯤 와보자' 했던 곳이에요~ 내동마을 연꽃단지는 총면적 8.2ha에 가람 백련 등 10여 종의 연과 수련 15종 등 다양한 수생식물과 초화류 단지로 조성되어 있답니다~ 주차는 농촌문화전시관 앞에 자리 잡고 있는 2주차장에 무료 주차가 가능해요~ 그동안 햇빛에 그을리고 비바람을 많이 맞아서 그런지 개구리 형상은 색이 벗겨진 곳이 드문드문 보이네요~ㅠ 아직 피지 않은 연꽃의 모습도 아름다워요~ 활짝 핀 연꽃도 예쁘고요~ 연꽃이 마치 연잎의 그늘 아래서 쉬고 있는 듯 보이네요~😊 용인 내동마을 연꽃단지 어렸을 적 할머니 집에 가면 ..

날은 점점 더워지는데 코로나 또한 확진자수가 갈수록 늘어나서 식당 가서 먹기도 힘들고 집에서 매끼를 해 먹기도 참 힘든 나날이네요~＞﹏＜ 월요일에 '점심은 또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짜장과 카레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마침 집에 사놓았던 오뚜기 짜장(100g/4인분)과 오뚜기 카레(1kg-50인분)가 있었거든요~ 짜장은 4인분이라 한 봉지를 다 썼고 카레는 50인분이라 4인분 가량 정도만 썼어요. 대충 눈대중으로요~😄 모든 야채를 깍둑썰기로 잘게 썰어서 볶기 시작했어요~ 저는 잘게 썰어 먹는 걸 선호해서 이렇게 하지만 굵게 썰어놓은 야채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볶아도 좋을 것 같아요~ 제일 먼저 감자를 조금 볶다가 호박, 당근, 양파, 새송이버섯을 넣고 볶았어요~ 마직막에 스팸을 넣고 또 ..

7월 첫째 주 일요일 오후에 시흥에 자리 잡고 있는 소솔 카페를 다녀왔어요~ 전에 갔었던 카페로 가는 도중에 소솔이라는 카페를 보고 외부모습이 아기 자니 하니 예쁘게 보여서 그냥 소솔로 가보기로 했어요~ 카페 앞에는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카페 가까이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공영주차장이라 평일에도 최초 30분에 300원밖에 안 하지만 일요일과 공휴일은 무료개방이라 저희는 무료주차를 했어요~😊 외부 테이블에서 마시고 싶었지만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더운 날씨라서 내부로 들어갔어요~ 영업시간은 매일 11:00~20:00이고 매주 수요일 휴무입니다~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말, 해녀, 돌하르방 등등... 카운터에 장식들도 깔끔하니 예쁘네요~ 부엉이 인형이 귀엽고 예뻐요~ 꽃차도..

매번 끼니때마다 뭘 먹어야 할지 늘 고민이 되네요. '하루 한 끼만 먹고살아도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으면 좋겠다'라는 부질없는 생각을 또 해봅니다~ 더군다나 코로나로 인해 애들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요즘이기에 하루 세끼가 너무 부담으로 와닿는 시기네요~ㅠ 수요일 점심에도 '뭘로 먹을까' 고민하다 마트에서 구입했던 다향 훈제오리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마트에 갔을 때 900g짜리를 13,990원에 할인해서 팔길래 얼른 카트에 담아서 사 온 거랍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300g씩 따로 포장이 되어 있어서 너무 편하더라고요~ 원래는 뜯기 편하게 붙어 있었는데 뜯어 놓은 상태로 냉장고에 넣었던 거라 사진은 뜯어놓은 상태가 되었네요~ㅠ 900g 중 300g에 해당하는 양을 하나만 뜯어서 프라이팬에 굽기..

저번 주 일요일 아침 바다 구경을 하고 싶어 하는 신랑과 함께 궁평항에 다녀왔어요~ 궁평항에 주차장은 규모가 꽤 큰데도 주차비는 무료네요~ 이런 거 아주 좋죠~😀 수산물직판장도 있는데 저희는 사야 할 게 없어서 패스했어요~ 이곳에서 사진들을 많이 찍더라고요~토끼가 심플하지만 동글동글하니 귀엽네요~ 이곳이 포토존이라고 되어 있던데 그리 예쁜지는 잘 모르겠어요~ 무엇보다 누군가가 음료를 마시고 그냥 버리고 가서 눈살이 찌푸려지게 되더라고요~ㅠ 작은 섬처럼 보이는 곳도 있어요~ 이곳에는 아주 오래전 선캄브리아 시대(현생 누대 이전의 지질 시대를 부르는 비공식적인 이름)에 만들어진 변성암루가 주로 분포한다고 합니다. 이 변성암들은 후에 지각 변형 작용을 받아 주향 이동단층과 꽃다발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