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저수지 앞 야외 고깃집「참고기」

일요일 아침 일찍 산책을 한 후 고기가 먹고 싶더라고요~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시기라 식당 가기는 약간 망설여지고 그렇다고 집에서 구워 먹자니 냄새도 많이 나고 더운 날 먹고 치우기도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참고기집으로 갔어요~

군포 정육·식당 참고기

참고기집은 코로나 시국에 야외에서 먹을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식당이랍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00~22: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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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앞에 주차를 한 후 주문 코너라고 표시된 곳으로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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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같은 넓은 실내도 있어요~ 겨울에는 이곳에서 먹으면 따뜻하고 좋아요~ 여름에는 많이 더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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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고기와 기타 부식을 주문하고 선결제를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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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기본 부식비 3,000원이 있어요. 상차림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점이 좀 못마땅하긴 하지만 고기가 맛있으면서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다른 고깃집과 비교해도 비싼 편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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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코너에서 식판에 야채와 반찬을 드실 만큼 덜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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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코너에는 상추, 마늘, 오이김치, 배추김치, 쌈장, 채소무침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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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랑 집게, 소금, 참기름도 챙겨가시면 되고요~ 아래쪽에 숟가락과 젓가락도 챙겨가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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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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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간 시간이 11시쯤이라 다행히 사람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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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반찬들을 가지고 와서 자리를 잡았어요~ 저희가 주문한 삼겹살은 450g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금액은 17,000원을 지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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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아 있으면 숯불을 가져다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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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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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2,000원)와 공깃밥(1,000원)도 주문했어요. 된장찌개 맛은 평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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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는 아마도 이곳에서 직접 키우신 것 같아요. 아주 신선해요~ 배추김치와 오이김치는 아쉽게도 맛이 별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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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가지고 온 터라 술은 생략하고 사이다(2,000원) 한 병을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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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에 고기와 구운 마늘과 양파 그리고 쌈장, 채소무침을 함께 쌈 싸서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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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앞에 예쁜 꽃들도 보이고 갈치저수지까지 보면서 야외에서 먹으니 고기 맛이 더욱더 맛있어요~

근데 여름이고 야외는 에어컨도 없이 선풍기만 틀어진 곳에서 먹다 보니 덥긴 덥더라고요~ㅠ

더웠지만 점심 한 끼 맛있게 먹었어요~ 참고로 참고기집은 삼겹살보다는 오겹살을 추천해요. 저번에 갔을 때는 오겹살을 먹었었는데 껍질 부분이 쫄깃하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나가려고 보니 차들이 계속 들어왔어요~ 점심을 일찍 먹길 잘했다 생각하며 기분좋게 참고기집에서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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