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동학사

일주일 전 금요일 늦은 오후에 신랑과 함께 물 맑고 공기 좋은 동학사에 다녀왔어요. 몇 년 전에 가봤던 곳인데 또 가보고 싶더라고요~

산에 경치가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에요~

충남 공주시 동학사

주차요금은 승용차 기준 4,000원이에요. 오랜 시간 등산을 한다면 몰라도 두 시간 이내로 산책만 한다면 주차비가 좀 비싸다 느껴지네요(┬┬﹏┬┬)

주차장을 나와서 음식점과 카페거리를 지나서 쭉 걸어갔어요.

계룡산 특화거리가 나오네요. 이곳은 마치 소규모의 시장 같았어요. 음식점과 간식 거리등을 팔고 계시더라고요.

저희는 이른 저녁을 먹고 간 터라 오고 가며 구경만 했어요~

충남 공주시 동학사

동학사 입장료는 어른 기준 1인당 3,000원이랍니다. 국립공원의 입장료가 대부분 3,000원 인 것 같아요~

충남 공주시 동학사

계룡산 동학사의 간판이 걸린 입구예요. 이곳을 지나 쭉 들어가 보았어요~

충남 공주시 동학사

이곳에 등산을 해도 좋긴 한데 그날은 저희가 늦게 간 터라 동학사만 둘러보고 가기로 했어요~

충남 공주시 동학사

나무데크가 산과 잘 어울려 보이네요~

충남 공주시 동학사

동학사 자연관찰로 예요. 곳곳에 안내판이 잘 되어 있어서 구경하실 때 참고하시면 됩니다.

충남 공주시 동학사

계곡물도 정말 맑고 물 흐르는 소리도 정말 좋더라고요~ 역시 자연이 좋아요!

충남 공주시 동학사

동학계곡 옛길이라는 곳도 있어요. 흙길로 되어 있어서 좋더라고요. 저희는 올라갈 때는 도로길로 갔다가 내려올 때는 옛길로 내려왔답니다. 역시 흙길이 너무 좋아요~ 신발에 흙이 묻는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요~

충남 공주시 동학사

관음암이라는 곳이에요. 저희가 너무 늦게 가서 그런지 정말 조용했어요~

충남 공주시 동학사

동학이라는 이름은 동쪽에 학 모양의 바위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영조 4년(1728년)에 신천 영의 난으로 사찰과 사당 모두가 소실된 것을, 순조 14년(1814년)에 월인 선사가 신축하였으며, 고종 원년(1864년)에 만화 보선 선사가 중창(낡은 건물을 헐거나 고쳐서 다시 지음)하였다고 합니다.

충남 공주시 동학사

이곳은 길상암인데 외부인 출입금지랍니다.

충남 공주시 동학사

미타암이에요. 동학사하고는 다른 절이라고 하네요~ 

충남 공주시 동학사

이곳이 동학사 승가대학입니다. 스님들이 경전을 공부하는 곳이라 출입을 삼가 달라는 문구가 있더라고요~

충남 공주시 동학사

동학사 대웅전입니다~

충남 공주시 동학사

이곳은 들어가 볼 수 있어서 올라가 보았어요.  6시 전이면 문이 오픈되어 있을 텐데 저희는 6시 이후로 가서 그런지 모든 문이 닫혀 있더라고요~

충남 공주시 동학사

동학사 삼층석탑은 계룡산 남매탑이 있는 청량사에 있던 것을 옮겨온 것이라고 합니다. 전설에는 신라 성덕왕 22년에 동학사를 지을 때 함께 만들어졌다고 하나, 탑의 모습으로 볼 때 고려 시대의 석탑이라고 추정된답니다. 원래 타의 1층과 2층 부분만 남아 있었는데 2008년에 기단부와 3층을 복원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답니다. 1층 한 면에 자물쇠 모양이 조각되어 있다고 쓰여있네요.

충남 공주시 동학사

방문객들도 대부분 나가고 없는 시간이라 그런지 사찰이 더욱더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네요~

충남 공주시 동학사

공기 좋은 곳에서 계곡물 흐르는 소리를 듣고 푸릇푸릇한 나무들을 보면서 산책을 하다 보니 제대로 힐링이 되었어요~ 주변에 맛집들도 많아서 또다시 방문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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