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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슈머
카페 쿠숑 본문
부안 펜션에서 하루 숙박을 한 후 브런치카페에서 아점을 즐기고자 쿠숑을 찾아갔어요.
이곳이 변산해수욕장 뷰가 보이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주차공간이 넓진 않았지만 주변에도 주차할 곳 들이 좀 있는 것 같아요. 공원 조성공사도 하는 것 같던데, 5월 이후로 가면 주변에 볼거리가 더 많아질 것 같더라고요.
친절하게도 2층으로 올라오라는 안내문구가 있네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 보았어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고급스럽고 깔끔하네요~
음료 종류와 브런치 메뉴들이 많이 있어요~ 호기심이 많은 터라 모든 메뉴를 다 맛보고 싶네요.
상투과자도 맛있게 보이고 흑임자나 코코넛 튀일은 뭔지는 모르겠으나 맛이 궁금하긴 하네요.
바치디 다마도 맛이 궁금해요.
케이크와 카스텔라 티라미수도 먹음직스럽네요. 아이고 요놈의 식탐~😅
맛있는 와플들도 많이 있네요. 즐겨봤던 [윤스테이]에서 이서진 씨가 디저트로 인절미 와플을 만들길래 그 맛이 정말 궁금했었는데, 여기에도 인절미크로플이라는 게 있더라고요. 정말 먹어보고 싶었으나 그날은 빅 브런치를 결정하고 갔기 때문에 인절미크로플은 아쉽게도 다음에 와서 먹기로 했어요~ 빅 브런치와 쿠숑 와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시간대가 정해져 있으니 참고하세요!
컵들이 정말 가지런히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예쁘장하게!
장식장에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으셨네요~ 깔끔하고 단정하게!
여기는 포토존인가 봐요. 레이스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요. 요즘은 거울 앞에서 사진 찍는 게 유행인 듯해요~
내부와 창문 밖으로 보이는 경치가 어우러져서 멋스러워 보여요~
주문한 커피가 먼저 나오더라고요. 이곳에서는 아메리카노의 맛을 신맛과 고소한 맛 중 선택 가능하더라고요. 신맛을 별로 즐기지 않는 신랑과 저는 고소한 맛을 선택했답니다.
짜잔! 드디어 빅 브런치가 나왔어요. 골고루 맛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프라이는 완숙을 즐기는 편이긴 하지만 반숙도 나름 괜찮아요. 버섯도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서 맛있고 감자튀김도 바삭하니 맛있어요.
특히나 그릇에 담겨 나온 토마토소스라고 해야 하나?! 무튼 이 소스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처음에 비주얼만 봤을 때는 맛없을 것 같아서 다른 음식들만 먹었는데, 신랑이 맛있게 먹길래 저도 이렇게 빵에 소스를 올려서 먹어 보았어요.
으~음 근데 반전이었어요. 너무나 맛있지 뭐예요~ 그래서 빵과 함께 먹다가 소스만 남아있었는데, 남은 소스까지 깨끗이 비워 버렸답니다~😁
카페에 앉아서 창문 밖으로 보이는 바다를 찍었는데, 이렇게 나왔네요~ 마치 바다 위에 별이 반짝거리는 것 같아요!
사실은 별이 아니라 카페에 조명인데 말이죠~ (❁´◡`❁)
참 쿠숑은 「노을」이라는 뜻이라네요. 카페에서 바다가 보이니 카페와 잘 어울리는 이름인 것 같아요~
또다시 전북 부안 쪽으로 여행을 와야 할 것 같아요. 주변 볼거리도 많아서 좋고 특히나 지금 공사 중인 곳들이 좀 있던데 어떻게 지어질지도 궁금하기도 하네요. 카페 쿠숑도 다시 와보고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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