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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서 자주 가고픈 천안 [이고집만두] 본문
천안에 살고 있는 지인에게 소개받아서 이고집 만두를 찾아가 봤어요.
8월에 갔던 곳이라 다녀온 지 벌써 한 달이 지나버렸네요~
<이고집 만두 영업시간>
- 월 ~ 토 ☞ 11:10 ~ 21:00
-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 라스트 오더 : 20:00
- 휴무: 일요일
주차는 건물 앞에 하시면 되는데 워낙 손님이 많다 보니 주차장이 만차더라고요. 그래서 주차요원이 다른 곳으로 주차안내를 해 주셨어요. 워낙 웨이팅이 많다 보니 신랑은 주차를 하러 다른 곳으로 가고 저만 먼저 내려서 대기번호를 받았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기 전 이렇게 대기실이 마련되어 있어요. 아무리 맛집이라도 기다림이 싫어서 이럴 경우 다른 곳으로 갔겠지만 이미 다른 음식점을 갔다가 그곳에도 대기인원으로 인해 이곳으로 왔던 상황이라 할 수 없이 기다렸어요~
대기번호표는 번호가 쓰여있는 주걱으로 줘서 색다른 느낌이더라고요. 1시간 가까이 기다리다 드디어 안으로 들어갔어요.
주메뉴는 얼큰 샤브 만두전골, 만두 샤브 전골, 군만두가 있고 샤부샤부 고기, 밀푀유 사리 등 사리류와 만두 포장류가 있네요. 식당 안에 손님들이 워낙 많아서 내부사진도 못 찍었어요. 식당에서 드시는 분들도 많은데 포장하시는 분들도 꽤 많더라고요~
밑반찬은 간단해요. 겉절이, 단무지, 고추절임 이렇게 세 가지네요~
밑반찬이 더 필요하시면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되고
만두전골에 밥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밥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곳 밥솥에서 드실 만큼 가져가시면 된답니다.
가스버너가 아닌 인덕션에 끓여서 먹으니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좋더라고요~
드디어 주문한 만두샤브전골(2인분:26,000원)이 나왔어요. 냄비 안에는 밀푀유(소고기+배추), 버섯, 야채, 고기만두, 김치만두가 들어있어요.
또 다른 접시에는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두 개씩 더 나오고 칼국수도 나왔어요.
만두 샤브 전골이 끓고 있는 모습만 봐도 침이 꿀꺽 넘어가더라고요~😄
드디어 먹어본 만두 맛은 정말 엄지 척이었어요
너무 맛있어요. 밀푀유도 당연히 맛있고요. 양도 충분해서 만두 샤브 전골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불렀는데,
신랑이 군만두(8,000원)까지 주문한 거예요. 또 욕심을 부려서 과하게 시켰다고 말을 한 후 군만두를 먹어본 순간 신랑이 옳았다는 걸 알았어요.
겉바속촉의 식감은 말할 것도 없고 지금까지 먹어본 군만두 중 가장 맛있더라고요~
이고집 만두의 음식들을 먹어보기 전 대기하고 있을 때는 '뭐 별거 있겠어'라고 생각했어요. 맛집이라고 찾아가서 한참 기다리다 먹어본 결과 '이렇게까지 맛집인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생각했던 곳이 몇 군데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고집 만두의 음식은 손님이 많을 수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먹으면서 '애들 데리고 와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웨이팅이 있긴 하지만 기다림이 후회되지 않는 곳이에요. 만두 샤브 전골도 너무 맛있고 군만두도 정~말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강력히 추천 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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