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저번 주 월요일 오후.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었어요.  중앙도서관에서 책을 반납한 후 오랜만에 초막골 생태공원을 산책했어요.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초막골은 수리산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환경과 조선시대 역사유적 등의 문화적 유산을 겸비한 생태문화공간으로 수리산 도립공원, 철쭉공원과 연결되어 군포시의 대표 생태 녹주 축을 이루고 있고 면적은 561,500㎡입니다.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방문자 안내소 가까이에 있는 주차장은 좁아서 만차일 때가 많아요. 좀 더 여유 있는 주차장은 야영장 쪽 초록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두 곳 모두 주차요금은 없답니다~ 이런 무료주차장 좋아요~😊 하지만 공원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넉넉하진 않아서 날 좋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가 좀 힘들 것 같아요~(•_•)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방문자 안내소 뒷편에 화장실이 있어요. 화장실은 깨끗하답니다. 사진 기준으로 오른쪽에 카페도 있어요~

어느 순간 제가 이용하던 카페가 아닌 청춘, 쉼 미당으로 바뀌어 있더라고요. 바뀐 곳은 가보지 않아서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랍니다. 법정 공휴일만 쉰다고 하네요~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비가 와도 쉴 수 있는 벤치가 있고 자가발전 놀이시설인 아이들의 놀이터도 있답니다.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한 바퀴 빙 돌 수 있는 자전거 같은 것도 있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공원에 사람들이 많을 때는 줄을 서서 타기도 한답니다~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상상놀이마당도 있고 어린이 교통체험장도 있어요~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옹기원이에요. 옹기원은 문화재 발굴조사시 옹기 가마터가 2기, 폐기장이 3기가 발굴되었으며 시대는 조선시대 이후로 확인되었으며, 문화재청에서는 기록으로 보존하고 현장은 개발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발굴 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가마터 1기를 복원하여,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수리산 모습을 상징하는 병풍바위와 칼바위 모습을 한 초막 동천이랍니다.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폭포(초막 동천)의 운영기간은 매년 4월에서 10월까지이고 가동시기는 9시부터 19시까지네요~(7, 8월은 21시까지)

매시 정각에 가동을 시작하고 40분 가동에 20분 정지랍니다. 가동시간에 맞춰서 동영상을 찍었어요. 폭포 소리가 참으로 시~원하네요!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이곳에 앉아서 경치를 바라보며 쉬고 있으면 힐링이 된답니다. 물새도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물새 연못에 분수가 보이는 포토존에서 사진 한 장 찍으면 멋있게 나오겠죠~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이곳 벤치에 앉아서 아래 경치를 바라봐도 좋더라고요~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위에서 바라본 경치예요~ 그러고 보니 아직 전망대는 안 가본 것 같은데 다음에 갈 때는 전망대에서 바라봐야겠네요~^^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개구리의 관련된 글들이 쭉 쓰여 있고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맹꽁이에 관련된 글들도 쭉 쓰여 있네요. 사진에는 흐리게 나왔지만...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개구리일까요? 맹꽁이일까요? 헷갈려요~~~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유아 숲 체험원도 있어요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밧줄 놀이터도 있답니다.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이 놀만한 놀이기구들이 참 많더라고요~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이런 모험놀이터도 있어요~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화살 맞은 하트 포토존도 있답니다~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수리산 야생초화원으로 가는 길이에요~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숲 속 미로원도 있답니다~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수리산 야생초화원이에요. 꽃들이 만발하진 않지만 드문드문 피어있네요.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초막골 생태공원에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산책을 하니 상쾌하고 좋더라고요. 맑은 날씨가 아니라 아쉬웠지만요~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운영을 안 하고 있지만 초막골 캠핑장도 있어요. 산책도 하고 아이들 놀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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