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반월호수 공원

5월 9일 날 낮에 산책을 갔던 반월호수입니다. 자주 산책 다니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반월호수도 그중 하나랍니다.

주차는 주변도로에 하시면 되어요~

군포 반월호수 공원

반월호수는 군포시 둔대동에 위치하고 1957년 준공되었습니다. 북서쪽에 있는 집 예골, 샘골, 지방 바위골의 물이 남동방향인 반월호수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호수 건너편 자그마한 봉우리의 물그림자와 새벽 물빛에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하답니다. 해 질 녘 고운 주홍빛 낙조의 황홀함을 품은 곳으로 저녁노을이 아름다워 2004년 군포 3경으로 지정되었답니다.

 

군포 반월호수 공원

호수를 기준으로 빙 둘러서 산책하기 좋은 둘레길이 있어요~ 흙길이라서 좋아요! 물론 날이 좋을 때 만요~ㅎㅎ

군포 반월호수 공원

그리 크지는 않지만 산의 경치도 볼 수 있어서 반월호수가 더 아름다워 보여요~

군포 반월호수 공원

반월호수 주변은 논과 밭이 많은 곳이에요. 도심 속에 시골 같은 느낌이죠~ 하지만 몇 년 내에 이곳에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선다고 하네요. 그 점을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이대로 보존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군포 반월호수 공원

만약을 대비해 수난 인명구조함이 있다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군포 반월호수 공원

여기서부터는 어제저녁에 다녀온 사진이에요. 야경도 찍고 싶어서 산책 겸해서 다녀왔답니다. 저녁 8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캄캄하진 않더라고요~ 포토존에서는 누군가 노래를 부르고 계시더라고요~ 누군가는 좋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조용히 산책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방해가 될 것 같아요(┬┬﹏┬┬)

군포 반월호수 공원

예쁘장한 풍차도 있답니다. 이곳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군포 반월호수 공원

운동장 같은 곳도 있어요. 이곳에서 배드민턴이며 아이들 공놀이도 많이 하는 곳이랍니다.

군포 반월호수 공원

데크로 된 산책길이 쭉 이어져 있어요~

군포 반월호수 공원

이곳은 맛집과 뷰가 좋은 카페들도 많이 있답니다~

군포 반월호수 공원

야경 때 보면 아름다운 글귀들이 곳곳에 있어요~

군포 반월호수 공원

글귀들이 참 좋죠!~ 저는 이 글들 중 '같이 걸을까'가 마음에 들어요. 산책하기 좋은 반월호수와도 어울리는 글이라서요~

군포 반월호수 공원

왼쪽에 불빛이 보이는 건물이 카페인데 야외테이블도 많은 곳이에요. 주말이면 이곳도 꽤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군포 반월호수 공원

저녁인데도 산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그런데 안 좋은 점은 날파리들이 너무 많아서 귀찮게 하네요(┬┬﹏┬┬) 

군포 반월호수 공원

야경이 정말 아름답죠!~

군포 반월호수 공원

8시가 넘어가니 많이 어두워지더라고요. 낮에 찍었던 곳과 장소가 같은 흙길이에요. 불빛으로 인해 낮과 밤이 좀 다르게 보이네요~ 반월호수 산책길을 한 바퀴 빙 돌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근처에 맛집도 많고 카페도 많이 있어서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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