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나루 한정식

신랑과 함께 공주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어요. 집밥 같은 한식이 먹고 싶어서 고마나루를 찾아서 갔습니다~

고마나루 한정식

음식점 건물 외부는 좀 오래되어 보였어요.

고마나루 한정식

주차는 음식점 맞은편 고마나루 돌쌈밥 전용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이왕이면 사람이 좀 없을 시간에 가고 싶어서 오후 12시 전에 갔더니 주차공간이 여유가 있더라고요~ 주말이라면 이른 시간에도 주차하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긴 해요. 저희는 평일에 가서 그런지 그나마 주차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고마나루 한정식

입구에 알록달록한 예쁜꽃도 있고 푸른 식물도 많이 있더라고요~ 확실히 식물이 많은 곳은 좀 더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듯해서 좋아요!

고마나루 한정식

건물 내부로 들어갔더니 옛날에 쓰던 물건들이 꽤나 많이 보이더라고요~

고마나루 한정식

입식테이블이긴 하나 신발은 벗고 들어가는 곳이랍니다~

고마나루 한정식

고풍스러운 자기 그릇이며 술병들을 전시해 놓으셨더라고요~ 

고마나루 한정식

셀프 반찬 코너가 참 깔끔하죠! 이렇게 뚜껑이 있어서 정말 청결하게 보여요~

고마나루 한정식

김치와 버섯도 있고

고마나루 한정식

나물, 샐러드, 상추, 각종 소스도 있답니다.

고마나루 한정식

식당 창문 밖으로 이렇게 공산성이 보이더라고요.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너무 멋있어 보여서 신랑과 함께 나중에 꼭 가보기로 했답니다~

고마나루 한정식

고마나루가 무슨 뜻인가 했더니 이렇게 메뉴판 맨 아랫부분에 설명이 있네요. 공주의 옛 이름이 고나마루였나봐요.

이곳은 메뉴가 고마나루 정식뿐이더라고요. 수육, 주물럭, 황태구이를 더 드실 분은 추가로 주문이 가능하답니다.

저희는 추가 없이 고마나루 정식 2인분을 주문했어요~

고마나루 한정식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정갈하니 음식들이 맛있게 보이네요~

고마나루 한정식

황태구이예요. 좀 작은 듯 보이지만 둘이 먹기엔 충분했어요~

고마나루 한정식

돼지고기 주물럭. 요것도 적당한 양념이 배어 있어서 맛있어요~

고마나루 한정식

보쌈이에요. 담백하고 쫄깃하니 맛있답니다.

고마나루 한정식

쌈 종류도 많아서 좋더라고요. 골고루 먹으니 영양분도 골고루 섭취가 되겠죠~

고마나루 한정식

채소에 보쌈고기, 밥, 무말랭이, 쌈장을 넣어서 이렇게 싸 먹으니 으~음 정말 맛있어요!

고마나루 한정식

밥은 역시 돌솥밥이 맛있어요. 따끈따끈하고 찰진 쌀밥은 정말 말로 표현이 안될 정도로 맛나지요~반찬 없이 밥만 먹어도 맛있는 맛이에요. 

고마나루 한정식

반찬통에 들어있는 김을 적당하게 꺼내서 양념장과 함께 싸서 먹어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고마나루 한정식

좋아하는 누룽지도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공산성을 바라보며 맛있는 한정식을 먹으니 '이런 게 행복이지'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나중에 공산성을 방문할 때 이곳 고마나루 돌솥밥 집도 또 찾게 될 것 같아요! 가격, 맛, 친절도 다 만족한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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