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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부안 보보스 스파펜션

뮤직해피 2021. 4. 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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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쪽에 일이 생겨서 신랑과 함께 가게 되었어요. 당일로 다녀오기는 몸이 너무 피곤할 것 같아서 숙박을 하기로 했답니다. 이왕 숙박을 하는 김에 바다도 볼 수 있고 개별 바비큐가 있는 곳을 찾다가 보보스펜션으로 예약을 하고 오후 6시가 조금 넘어서 펜션에 도착을 했어요.

부안 보보스 스파펜션

주목적이 여행이 아니었기에 그나마 저렴한 1층으로 예약을 했어요. 비수기인데다 풀장도 없고 스파도 없는 단지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이라서 가격은 80,000원이었어요. 인터★크에 마침 숙박할인권도 있어서 할인까지 받았답니다~^^

부안 보보스 스파펜션

방 이름은 케룸이에요. 1층은 사장님 가족분 숙소를 제외하고는 다른 투숙객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스파를 이용하고 싶은 분은 2층으로 예약을 하시면 되어요. 물론 가격은 더 비싸답니다~

부안 보보스 스파펜션

숙소 내부 모습이에요. 막 들어서자마자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생각보다 넓기도 했고요~

침대, 소파, 식탁, 화장대, 전자레인지, 냉장고, TV, 에어컨, 선풍기... 심지어 옷걸이까지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부안 보보스 스파펜션

어떤 곳에 가면 침대가 푹 꺼져 있어서 불편한 곳도 있었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소파는 옷만 좀 올려놓았을 뿐 사용해 보지 않아서 편한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네요.

부안 보보스 스파펜션

주방도 정돈이 잘 되어 있고 깔끔해요~ 물통까지 있는 펜션이 별로 없는데 이곳은 물통이 있더라고요. 이유는 라운지에 정수기가 있어서 물통에 물을 받아서 숙소에서 먹을 수가 있답니다. 굳이 물을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돼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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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쟁반, 후라이팬, 칼, 도마도 구비되어 있어요~ 그런데 냄비받침대가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고요(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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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통도 있고 커피포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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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수납장 위쪽에 각종 그릇들과 각종 컵들이 놓여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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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도 청결상태 양호했어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도 있고 비누와 치약도 있답니다~

변기 위 욕실장안에 수건도 넉넉히 4장이 들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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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는 성에가 많이 끼어 있더라고요. 아쉽게 여기까지는 신경을 못쓰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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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는 깔끔했어요. 다른 숙소에 갔을 때 좀 지저분했던 냉장고가 있어서 기분이 불쾌했었던 때가 있었는데, 다행히 이곳은 냉장고 안이 청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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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을 쭉 둘러본 후 창밖을 내다보니 이렇게 바다가 보이네요. 이런거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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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개별 바비큐가 있어요. 저희만 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도착한 시간이 이미 6시가 넘은 상태라서 짐을 대충 푼 후 바로 저녁을 먹기로 했답니다.

자이글을 대여해서 오겹살을 굽기 시작했어요. 자이글 대여료는 현금 10,000원이랍니다.

사장님께서 굽기 전에 5분동안 꼭 예열을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지글지글 끓는 소리가 식욕을 매우 자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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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 맛있게 익어가는 오겹살... 빨리 먹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기가 힘들더라고요~

집에 남아있던 김치, 버섯, 쌈장을 가지고 와서 고기와 함께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 외의 음식들은 대충 차려서 먹은 터라 사진은 생략했어요. 이곳에 오기 전 멀지 않은 곳에 농협 하나로마트에 들러서 고기와 쌈을 사 왔는데, 고기가 좋더라고요. 바삭하게 잘 익은 고기를 맛보니 고소하기까지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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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먹고 난 후 라면까지 끓여서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불러서 주변 산책을 했어요. 숙소 창문 밖으로 보였던 바닷가에 갔답니다. 벌써 해가 다 지고 난 후였어요. 깜깜해진 바닷가에 파도소리가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듯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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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폭죽을 터트리더라고요. 덕분에 우리도 눈호강을 했답니다~^^ 조그마한 폭죽이긴 해도 바닷가에서 보는 폭죽은 더 멋있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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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는 길에 보니 펜션 외부 모습이 해지기 전하고는 또 다르게 보였어요. 불빛으로 인해 밤이 더 아름답게 보이더라고요~

부안 보보스 스파펜션

라운지 모습이에요. 이곳은 그냥 평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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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는 아기자기하니 예쁘네요. 막 들어오는 입구 쪽에 정수기가 있고 그 위에 믹스커피도 있답니다~

다음날 아침 숙소를 나서기 전에 저도 믹스커피을 한잔 하면서 차에 올랐네요.


과식으로 인해 배가 불편해서 푹잔건 아니었지만 일상생활에서 벗어나서 그런지 편한 마음으로 숙소에서 잘 보내다 왔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게 대해 주셨고요. 저희는 편의점을 이용하진 않았지만 펜션 가까이에 CU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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