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 근교 깔끔한 숙소 [산리지호텔]

처음 방문한 남원이라 숙박을 어디로 하면 좋을지 몰라 이곳저곳을 검색해보다가 산리지 호텔로 정했어요~

산리지호텔 & 미술관

'산리지'는 지리산을 거꾸로 읽어 옮겨 적은 것이라고 하네요~

• 객실요금은 평일 기준으로 스탠다드 45,000원부터 스위트 가족룸 120,000원까지 있어요.
• 주말이나 공휴일은 1~2만원이 더 비싸고요~
• 입실 15:00~퇴실 12:00(익일)이고, 퇴실 지연 시 1시간당 10,000원 추가 요금 발생
• 기준인원 초과 시 1인당 10,000원이네요~

산리지호텔 & 미술관

호텔 숙박객들은 후문 쪽에 개별로 할 수 있는 주차장이 따로 있는데 저희는 그냥 정문 쪽 주차장에 했어요~

산리지호텔 & 미술관 입구

산리지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있어서 필요한 물품 구매하기가 수월하네요~

산리지호텔 & 미술관 안내데스크

안내데스크에 가서 저희가 예약한 숙소를 안내받고 둘러보았는데 내부도 썩 마음에 들지 않고 1층이라 싫다는 신랑이 2만원을 더 지불하고 3층으로 숙소 배정을 다시 받았어요~ 갑자기 방을 바꾸는 바람에 청소상태를 한번 더 점검해야 한다고 해서 기다리는 동안 미술품들을 구경했어요~ 

산리지호텔 & 미술관

무슨 차인지는 모르겠지만 녹색의 소형차가 전시되어 있네요~

산리지호텔 & 미술관

조직폭력배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노력한 과정들을 전시해 놓았어요~ 조직과 손을 털고 마침내 사랑을 이룬다는 행복한 결말이네요~《김원근-프러포즈》😊

산리지호텔 & 미술관

2층과 3층에도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오고 가면서 눈이 심심할 틈이 없었네요~

산리지호텔 & 미술관

산리지호텔 & 미술관

산리지호텔 & 미술관

기다리는 동안 드디어 청소가 끝나서 복도를 지나 숙소에 들어갔어요~

산리지호텔 & 미술관

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깔끔하더라고요~

산리지호텔 & 미술관

트윈룸이라 비싸긴 했지만 서로 편하게 자기 위해서 일부러 트윈룸으로 했어요~ 다음날 일찍 일어나 지리산을 갈 예정이라 숙면을 취해야만 했거든요~

산리지 호텔 & 미술관

냉장고가 작지만 깔끔해서 좋네요~ 전기포트도 있어요. 여행을 갈 때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커피 한잔 하면서 여유를 즐기는데 이날은 일찍 일어나서 지리산을 갔기 때문에 그럴 여유를 부리질 못했어요~ㅠ

산리지호텔 & 미술관

이동식 욕조도 있는데 이동식이라 안정적이진 않더라고요~

산리지호텔 & 미술관

바디클렌져, 샴푸, 린스가 다른 호텔과는 다르게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향도 좋고 사용감도 좋더라고요~

산리지호텔 & 미술관

비누와 치약도 비치되어 있답니다~

산리지호텔 & 미술관

욕실 벽이 어둡지 않고 밝은 색상이라 좋았어요. 그래서 더 깔끔하게 보이더라고요~

산리지호텔 & 미술관

타월도 넉넉히 있고 일회용품과 빗도 비치되어 있답니다~ 드라이기와 옷걸이도 있고요~

산리지호텔 & 미술관

창문 밖으로는 섬진강 지류인 요천변을 바라볼 수 있어요~ 큰 나무에 가려져 있어서 훤히 보이지는 않지만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잠깐 산책 나가도 좋을 듯싶네요~

산리지호텔&미술관주변 요천변

요천변의 야경이 아름답더라고요~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다고 하니 봄에 이곳을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산리지호텔 & 미술관 안내데스크

안내데스크에는 남원 관광지와 맛집에 관한 안내책자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변 숙소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 같진 않지만 객실이 깔끔하고 직원분 친절하시고 미술품 감상도 할 수 있어서 나름 괜찮은 숙소였어요~

<이상 내 돈 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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