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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슈머
경치좋고 산책하기 좋은 당진 삼선산수목원 본문
당일로 당진여행을 하던 4월 첫째 주 일요일에 삼선산수목원도 들러 봤어요.
<삼선산수목원 관람안내>
- 성수기(03월 ~ 11월) 09:00 ~ 18:00
- 비수기(12월 ~ 02월) 09:00 ~ 17:00
- 휴원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 입장료 : 무료
- 주차장 : 무료
주차장은 임시주차장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넉넉한 편이에요.
삼선산수목원은 2017년에 개원을 했고 방문자센터, 난대온실, 숲 속도서관, 물놀이장, 도토리놀이대, 유아숲체험원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테마원으로는 참나무원, 이팝나무원, 진달래원, 벚나무원, 수국원 등 21곳에서 다양한 꽃과 나무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먼저 전망데크로 가는 방향을 따라 관람을 시작했어요~
가는 길목에 이달의 식물(4월)인 진달래, 수선화, 개나리, 백목련, 매실나무, 미선나무, 벚나무, 동백나무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각종 놀이시설이 있는 도토리놀이대예요.
미끄럼틀, 그네, 철봉
흔들 다리 건너기 등 아이들이 정말 재밌게 놀 수 있는 기구가 많네요~
이것을 처음 봤을 때 놀이기구인 줄 알았는데 벤치였어요.
이름은 아다지오(클래식 음악용어로써 '천천히' 혹은 '매우 느리게'라는 뜻)에요.
외형은 나뭇잎의 형상이고 내부의 벤치 부분은 씨앗의 형태로 디자인되었답니다. 바쁜 일상에서 쉼을 찾고 싶은 관람객들에게 천천히 머물다 갈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한다는 의미라네요.
여름에 놀기 적합한 물놀이장도 있어요.
물놀이장 가까이에는 화장실과 탈의실도 마련되어 있고요
내부는 미처 못 봤지만 숲 속도서관도 있네요.
쉬어가기에도 좋고 포토존으로도 손색없어 보이는 예쁜 벤치도 있고
숲이 한 톨의 씨앗이 새싹을 틔우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듯 현대 문명의 기초가 되었던 철의 시작과 그 생명력을 표현한 작품도 자리 잡고 있네요
유아놀이터도 있고
동화속에서 나올법한 키즈꿈의 숲도 있네요.
모래가 있어서 모래놀이도 할 수 있고요~
놀이터가 귀엽고 예뻐서 영상으로도 남겼어요~
잠깐의 놀이터 구경을 마친 후 올라가던 길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놀이터를 한 컷 찍어봤어요.
흰색의 큰별목련이 너무 아름답네요~
한쪽에 황톳길이 있는데 너무 메말라 있어서 그런지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 없었어요. 비가 와서 황톳길이 조금 촉촉해지면 이용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드디어 전망대에 올랐어요. 전망대까지 오르는 데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 별로 힘들진 않았어요.
산의 등고선과, 능선을 모티브로 표현한 희망 전망대예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삼선산수목원 전경이 너무 아름다워요!~
마을에 모습도 보이고요~
주변 전체적인 모습도 담아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오니 쉼을 할 수 있는 정자도 보이네요~
바람의 정원인데 아직 꽃은 많이 피지 않아서 좀 휑하긴 하죠. 그런데 바람의 정원이라 그런지 이곳에 서 있다 보니 바람이 살살 불더라고요~
황톳길 이용 후 발을 씻을 수 있게 세족장도 마련되어 있네요.
또 다른 정자도 보이고요
흔들 다리인 숲하늘길이에요.
길을 건넌 후 건너편 모습도 찍어봤어요.
건너오니 예쁜 꽃들이 맞아주네요~
개나리와
겹벚꽃이 정말 화사하네요~
아직 좀 설렁한 자생식물원,
침엽수원을 돌아보니
울분꽃나무 돈과
이름은 모르겠지만 앙상한 가지 사이에서 아주 예쁜 꽃도 피어 있네요.
아직 철이 아니라 썰렁한 무궁화원이지만 7월부터는 이곳도 예뻐지겠죠~
하트모양으로 꾸며진 수선화는 저희가 갔을 때 활짝 피질 못했어요. 아마도 지금은 피어 있을 것 같아요~
온실이 있어서 들어가 봤어요.
생각보다 규모는 작은 편이에요.
붓순나무의 꽃이 예쁘게 피어있어요. 수피(나무의 껍질)는 어두운 회색빛을 띤 갈색이며 어린 가지는 평활하나 늙으면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하네요
잠깐 동안의 관람을 마친 후 방문자센터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페에 들렀어요.
실내도 있지만 야외도 자리가 있어서 저희는 야외를 이용했답니다.
시니어 카페라서 음료가 아주 저렴해서 좋아요.
아메리카노와 모카커피 그리고 커피콩빵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다 맛있어요.
특히 커피콩빵은 주문한 후 바로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따끈하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맛있는 다과타임을 마친 후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에 보니 유아숲체험원도 보이더라고요
멀리서만 바라봤는데 많이들 이용하고 있었고 놀이기구도 많더라고요~
주차장을 향해서 가는 길에 보니 연못도 있고
쉼터도 있어요.
돌다리가 있는 습지원도 있네요.
주말 숲해설과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예쁜 꽃구경과 멋진 경치 구경하면서 산책하기 좋고 가성비 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기도 좋은 삼선산수목원 너무 마음에 드는 곳이에요.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다양한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어서 정말 강추할 만한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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