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산책하기좋은곳
- 가족나들이
- 군포맛집
- 공주맛집
- 가족여행
- 내돈내먹
- 당동맛집
- 의왕맛집
- 충남가볼만한곳
- 데이트코스
- 안산맛집
- 화성맛집
- 수원가볼만한곳
- 배달음식
- 가성비맛집
- 경기도맛집
- 포장음식
- 당일치기여행
- 여주가볼만한곳
- 내돈내산
- 아이와가볼만한곳
- 경기도카페
- 국내여행
- 안양맛집
- 루프탑카페
- 서울근교가볼만한곳
- 산본맛집
- 경기도가볼만한곳
- 가족외식
- 충남여행
- Today
- Total
머니슈머
산책하기 좋은 화성 [융건릉] 본문
오랜만에 융건릉에 가서 산책하며 힐링하고 왔어요~
융건릉의 관람시간
- 02월~05월, 09월~10월 : 매표시간→ 09:00~17:00/ 관람시간→ 09:00~18:00
- 06월~08월 : 매표시간→ 09:00~17:30/ 관람시간→ 09:00~18:30
- 11월~01월 : 매표시간→ 09:00~16:30/ 관람시간→ 09:00~17:30
-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는 융건릉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고 무료주차가 가능하답니다~
평상시에는 주차공간이 넉넉하지만 날씨 좋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꽉 차서 주차하기 힘들 때도 있더라고요~
만 25세부터 만 64세까지 1,000원에 관람료가 있어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모든 대상 무료관람이 가능하네요~
관람료를 내고 표를 받아서 검표기에 표를 찍고 들어갔어요~
융릉·건릉 역사문화관은 아쉽게 코로나로 인해 관람이 불가하네요~ㅠ
융건릉은 사적 제206호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글씨가 조금 더 크고 선명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ㅠ
드디어 입장해서 나무가 우거진 흙길을 걷기 시작했어요~
먼저 건릉으로 향했어요~
건릉은 조선 22대 정조와 효의 황후 김 씨의 합장릉이에요~
정조대왕은 드라마 <이산>으로 인해 역사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들 아실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드라마가 각색된 부분도 있지만요~ 제 개인적으로는 <성균관 스캔들>에서 나온 정조의 모습이 '실제 인물하고 좀 더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조는 재위기간 동안 당파와 신분의 구분 없이 능력과 학문 위주로 인재를 등용했답니다. 또한 학문 연구 기관인 규장각을 설치하였고, 수원 화성을 건축하는 등 많은 업적을 이룬 왕이랍니다~
제사를 모시는 건물인 정자각으로 가봤어요~
제사 지낼 때 쓰이는 제기류와 제수 진설도가 사진으로 나타나 있어요~
제수 진설도는 살아있는 것과 마른 것, 붉은색의 음식은 양에 속하고/ 죽은 것, 젖은 것, 흰 종류의 음식은 음에 속한다는 음양을 구분해서 제례의식을 정해놓은 것이랍니다~
전에 여주 영릉에 갔을 때는 능을 좀 더 가까이 관람할 수 있도록 옆쪽으로 길을 만들어 놓아서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었는데 융건릉은 멀리서만 바라볼 수 있어서 좀 아쉽네요~
정자각이 참으로 고풍스럽고 멋지네요~😊
건릉의 관람을 마친 후 융릉으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오래된 나무들이 많은 관계로 그늘이 많아서 더운 날씨에도 큰 불편함은 없어요~
왼쪽으로 가면 산책길, 오른쪽으로 가면 융릉 가는 길이에요~
우리는 융릉을 가기 위해 오른쪽으로 걸어서 갔어요. 이 길은 아쉽게 그늘이 없지만 이 길만 조금 걸어가다 보면 또다시 그늘이 나온답니다~
융릉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융릉과 건릉은 거의 비슷해서 팻말이 없다면 어디가 어딘지 모를 정도예요~
융릉은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후에 장조로 추존)와 헌경황후 홍 씨의 능이랍니다~
융릉 또한 건릉처럼 전자각이 있고
홍살문(궁전·관아·능·묘 등의 앞에 세우던 붉은색을 칠한 나무문)도 있어요~
용의 여의주 형상을 하고 있는 곤신지는 1789년(정조 13) 현릉원(융릉)이 현 서울 동대문구 배봉산에서 현재의 사리로 옮긴 후 이듬해에 조성한 원형의 연못입니다. 물이 맑지는 않지만 잉어들도 보이긴 하더라고요~
융건릉을 걷다 보면 목이 마를 때가 있는데 다행히 식수대가 마련되어 있어요~
예전에는 이곳에서 물을 마셔보긴 했지만 지금은 좀 망설여지더라고요~ 집에서 가져간 생수도 있고 해서 식수대의 물을 마시진 않았어요~
융건릉 관람을 잘 마치고 출구로 나가다 보면
제실이 보여요~
들어가서 보니 정겨운 한옥집이에요~
융건릉을 여러 번 다녔고 그럴 때마다 제실도 들어가 봤었는데 그동안 눈여겨보지 못한 나무가 눈에 띄었어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천연기념물 제504호 개비자 나무라네요~ 구 과목 주목과의 상록 침엽 교목이며 꽃이 4월에 피고 8~10월에 붉은색의 타원형 열매가 익는답니다~
제실을 끝으로 융건릉의 관람을 모두 마쳤어요~
역사책을 읽을 때마다 실제 조선시대가 어땠을지 궁금하고 무엇보다 왕들을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그중 가장 보고 싶은 왕이 정조대왕이라 그런지 융건릉은 자주 가도 질리지 않는 곳이랍니다.~
'국내여행 > 문화재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원「광한루」해지기 전과 후의 모습 (16) | 2021.09.11 |
---|---|
공주「황새바위 순교성지」 (10) | 2021.09.07 |
여주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 (18) | 2021.06.18 |
단양여행 도담삼봉 (16) | 2021.05.27 |
충북 단양 사인암 (22) | 2021.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