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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예산 여행지 추천 예당호 출렁다리 본문
예당호에 출렁다리가 있다고 해서 직접 방문해 봤어요~ 출렁다리를 선호하는 이유는 다리 위에서 주변 경관을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2019년 4월 6일 개통된 출렁다리의 길이는 402m이고 폭은 5m 그리고 보도 폭은 1.8m네요~
주차대수는 많은 편이 아니지만 무료주차 가능하고 다른 곳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저희가 간 시간이 9시쯤이라 그런지 토요일이어도 관람객들이 별로 없었어요~ 구경을 다 마치고 돌아갈 때쯤 되니 그때서야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더라고요~
주차를 한 후 건널목을 건너서
출렁다리가 있는 곳으로 갔어요~
물줄기 소리가 시원해서 동영상으로 남겨봤어요~
출렁다리가 보이는 장소에 포토존이 있어 좋네요~
요즘은 어느 지역을 가든 이런 스탬프투어가 마련되어 있네요.
예산 스탬프함 위치는 예당호출렁다리, 대흥 슬로시티, 예산 황새공원 문화관, 예산 황새공원 황새 소원탑, 충의사, 수덕사, 내포보부상촌, 추사고택 이렇게 8군데가 있어요. 이 중 수덕사와 내포보부상촌만 유료이고 나머지는 다 무료네요~
8개의 스탬프 중 4개이상 인증하시면 인증 개수에 따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답니다.
출렁다리의 주변경치가 아름다워서 보자마자 우와!~ 했어요~
예당호는 앞으로도
- 착한농촌 체험세상☞ 사업기간: 2017년 ~ 2023년/ 사업내용: 전망대, 숙박시설, 팜센터, 지원센터, 체험농장 등
- 모노레일☞ 사업기간: 2020년 ~ 2022년 / 사업내용: 모노레일, 경관조명, 승강장 등
- 워터프론트☞ 사업기간: 2021년 ~ 2022년/ 사업내용: 공연장, 관람장, 그네 놀이터 등
- 문화마당☞ 사업기간: 2021년 ~ 2025년/ 사업내용: 문화공유촌, 쉼 하우스, 경관식재 등
이렇게 여러 가지의 관광사업을 앞두고 있어서 모든 곳이 완공된 후에는 더 많은 관람객들이 몰릴 것 같네요~
<출렁다리의 이용안내>
- 출렁다리 이용시간 09:00 ~ 22:00
- 휴무일: 매월 첫째 주 월요일 - 안전진단으로 출입금지
- 노폭이 좁은 관계로 반려동물 통행 제한(단, 반려동물을 안거나 유모차에 태우거나 목줄과 입마개 착용 시 통행 가능)
다른 지역의 출렁다리는 대부분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예당호 출렁다리는 무료라서 좋네요. 그렇다고 다른 곳에 비해 경치가 결코 뒤떨어지지도 않은데 말이죠~
이쪽을 봐도
저쪽을 봐도 경치가 아름다워요~
출렁다리이긴 하지만 흔들림이 거의 없어서 별로 무섭지는 않네요. 나선형으로 된 계단을 따라 탑 전망대로 올라가 봤어요~
역시 전망대에서 본 경치가 더 멋져 보여요~
예당호 출렁다리 탑 전망대에서 주변 경관을 동영상으로도 남겨봤어요~ 역시 아름다워요~
출발지점에서 반대편 쪽으로 가보니
여의주를 문 거대한 두 마리의 용 조형물이 보이네요~
옛날 예산에는 푸른 산에 사는 청룡과 황금들판에 사는 황룡이 있었다. 청룡이 여의주를 입에 물고 승천하는 날 그 모습을 누구에게도 보이면 안 되는데, 거먹 치마를 입은 아낙이 보는 바람에 청룡은 기운을 잃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승천에 실패한 청룡은 다음 승천을 기다리던 황룡과 힘을 모아 승천하기로 했다.
폭풍우로 온 세상이 날아갈 듯하던 날, 청룡과 황룡은 용소에서 서로 몸을 기대고 바람과 하늘과 땅이 맞닿는 순간 하늘로 몸을 날렸고, 무사히 하늘길에 올랐다.
두 용의 승천은 용 고랑에 강한 생명의 기운을 남겨서 그 후 용 고랑에서 내려오는 물이 점점 많아졌고 사람들은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예당호를 만들어 가뭄을 극복하고 풍년을 기원했답니다.
예산 사과가 유명해서 그런지 쌍 사과 모양의 포토존도 있네요~
예당호 주변의 가볼 만한 곳은 알토란 사과마을, 갈대꽃 커뮤니티센터, 슬로시티 마을, 황새공원이 있어요~
예당호 주변으로 이런 나무데크 길인 부잔교도 있답니다~
부잔교의 길이는 136m이고 9시부터 18시까지만 이용 가능하네요~ 이 길을 걸어봐도 좋을 것 같지만 저희는 다음 일정이 있어서 패스했어요~ 다음에 예당호 관광개발이 마무리될 때쯤 다시 와서 걸어봐야겠어요~
출발했었던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출렁다리를 다시 건너갔어요~
음악분수 시간이 되면 이곳 분수대에서 멋있는 분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시간>
- 화~금요일(4회): 14시, 17시, 20시, 21시
- 주말, 공휴일(5회): 14시, 17시, 19시, 20시, 21시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오전이라 오후에만 진행되는 음악분수대 모습은 아쉽게도 못 봤어요~ㅠ
이곳의 야경도 멋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오후 7시 이후에 방문해서 야경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분수의 모습도 봐야겠어요~
나무데크길을 쭉 따라 올라가서
전망대에 도착했어요.
확실히 전망대에서 보니 드넓은 호수가 한눈에 보이네요.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라 한참을 바라봤어요~
반대편으로도 내려가 봤는데 이곳의 경치도 아름답네요~
곳곳에 청소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깔끔한 모습의 예당호가 더욱 보기 좋아요~
이 길을 걷다 보니 모노레일 공사가 한창이더라고요~
다음 일정으로 인해 예당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지 못해 아쉬웠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를 걸으며 아름다운 호수경관 관람을 해보시길 강력 추천드려요~ 진행 중인 예당호 관광개발이 마무리될 때쯤 오시면 더 많은 경험을 해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방문해도 너무 좋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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