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국립공원

부안에 자리 잡고 있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다녀왔어요.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바다를 쭉 둘러볼 수 있는 하섬전망대예요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하섬은 모세의 기적을 연상하게 하는 하섬 바닷길의 바다 갈라짐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섬은 약 3만 평 정도의 작은 섬이지만, 자연이 빼어나고, 아름다운 전설이 서려있는 명소라고 하네요. 음력 1일과 15일 사이 무렵 모세의 기적처럼 바다가 갈라지면서 바닷길이 생겨 걸어서도 섬에 들어갈 수가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간 날이 아쉽게도 바다가 갈라지는 날이 아니라서 경험해 볼 수는 없었어요(┬┬﹏┬┬)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하섬전망대는 이렇게 국도 쪽에 자리 잡고 있답니다.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섬이에요. 작지만 하나의 숲을 이루고 있는 듯 보여요!~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멀리서 보이는 하섬에 노랗고 푸른색의 무엇인가가 보이더라고요. 신랑이 유채꽃인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그래서 이곳을 직접 가 보았습니다. 역시나 유채꽃이 가득 피어 있더라고요. 너무나 아름답게~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멀리서 보이는 아파트가 이곳 경치와는 좀 안 어울리네요~😐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푸른 잎과 샛노랑의 유채꽃이 정~말 아름다워요!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이곳에 수성당이라는 곳이 있더라고요~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이곳은 문화재 보존 관리를 위해 출입금지라서 외부인은 들어갈 수가 없더라고요. 바깥에서 사진만 찍었어요~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대나무 숲도 있더라고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대나무 잎이 쏴쏴~ 거리는 소리로 인해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섭게 들리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이런 흙길 너무 좋아요~ 옛날 시골 할머니 집에 온 느낌이랄까! 어쨌든 시멘트 위를 걷는 것보다 사람은 흙길을 걷고 다녀야 좋다고 하더라고요~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요! 아담하면서도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멋들어지게 보이네요~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적벽강이 보이네요. 길을 따라가 보았어요~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중국의 시인 소동파가 노닐던 중국 적벽강과 경관이 비슷하다 하여 적벽강이란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이라도 우리나라 이름으로 더 아름답게 짓는다면 더 좋을 듯싶어요!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적벽강의 암석이 정말 신기하게 생겼어요. 푸른빛이라니...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전망대에서 찍은 거예요~ 서로 쌍을 이루고 있는 것 같이 보여요~ 바위와 바위 사이에는 마치 동굴이 있을 것 같네요~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서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격포항인 듯해요.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넓기도 하고 볼거리도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마실길을 따라 산책하고 있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저희는 집에 가야 할 시간 때문에 많이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시간 여유를 갖고 다시 온다면 여러 곳을 두루두루 살펴봐야겠어요. 마실길을 따라 산책도 많이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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