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대야미 언양불고기

토요일 비오는 날이었어요. 외출한 김에 점심을 먹고 집에 들어갈려고 찾게 된 언양숯불고기집이에요.

차로 지나 다닐때마다 자주 보던 곳인데, 드디어 가보게 되네요~

군포 언양집

요즘엔 어디를 가나 주차장이 완비된 곳이 편하긴 하죠!

언양불고기집이 여러 TV프로그램에도 나왔나봐요. 맛집인 듯 해요~

군포 언양집

겉모습만 봐서는 카페의 느낌도 좀 있어 보이네요~

군포 언양집

가게 내부에는 입식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 두 종류가 있는데, 어디를 가든 일단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 해요.

신발을 벗어야해서 좀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곳보다 먼지가 덜 날리긴 할 것 같아요.

가게 내부 카운터 있는 곳이에요. 남자분이 사장님인 듯 합니다.

군포 언양집

처음 들어갔을 때는 입식테이블에 다른 손님들이 계셔서 저희는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좌식테이블에 앉았어요.

군포 언양집

사진상에 보니 고기를 24시간 숙성시키시나 보네요. 매실청도 들어가는 것 같고요~

군포 언양집

대표음식이 언양불고기인지라 신랑과 저는 언양불고기 2인으로 주문했어요.

저는 좀 더 저렴한 낙지덮밥이나 불고기덮밥을 먹고자 했었는데, 신랑이 대표음식인 언양불고기를 맛보자고 해서 의견에 동의 했답니다~

군포 언양집

언양불고기가 경남 울주군 연양읍의 향토음식이었네요. 몰랐었는데 또 하나 알고 가네요~

안양 언양집

짜잔~ 드디어 밑반찬이 나왔어요. 음~맛깔스러워요. 이곳에서는 빈그릇 희망운동 실천을 위해 반찬을 소량으로 내고 있다고 하네요. 사장님께서 반찬 부족하실때 언제든 말씀해 주시면 갔다 드리겠다고 하시네요. 

이런 거 아주 좋아요. 다 먹지도 못하는데 괜히 많이 남아버리면 버려지는 음식들이 너무 아깝잖아요. 버려지는 음식으로 인해 환경에도 안좋으니 빈그릇 희망운동 실천! 다른 음식점들도 동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반찬에 화학조미료 사용을 안하신다고 하네요. 이 점도 좋아요. 화학조미료 안넣어도 깔금하니 맛있더라고요~

군포 언양집

드디어 언양불고기가 나왔어요. 역시 고기는 언제 먹어도 진리죠! 너무 맛있어요~

군포 언양집

밥에 고기만 얹어도 맛있고

군포 언양집

이렇게 쌈에 싸서 먹어도 음~너무 맛있어요~ 된장국을 좋아하는 저는 밥에 된장국만 먹어도 맛있네요. 

군포 언양집

맛있는 점심을 다 먹고난 후 나오니 도로에 차들이 많이 보이네요. 비오는 날인데도 다들 어디를 그렇게 다니실까?

문득 궁궁하네요~😄

저희는 육회를 좋아하지 않지만, 육회 좋아하시는 분은 왠지 육회도 맛있을 것 같아요.

언양불고기며 반찬들이 맛있는 걸 보면 대략 짐작이 가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먹으면서 애들 생각도 나더라고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면 애들이 늘 생각나니, 엄마란 어쩔 수 없나봐요~ㅎ

영업시간

• 월,수,목,금,토,일 11:00 ~ 21:30
• 월,수,목,금,토,일 브레이크타임 14:00 ~ 14:30

「연락처 031-437-0101/ 경기 군포시 군포로 79, 1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