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중심상가 술술 넘어가는 맥주맛 [비스트로 302]

요즘 일이 많은 짝지가 스트레스가 많은 관계로 술 한잔하고 싶다 해서 비스트로 302를 찾았어요.

 

비스트로302

<비스트로 302 이용안내>

• 일~목 14:00 ~ 24:00 (라스트오더 22:30)
• 금, 토 14:00 ~ 01:00 (라스트오더 23:30)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해요. 산본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셔도 좋아요.

비스트로302

저희가 방문한 날이 10월 2일이었는데, 다음날이 휴일(개천절)이라서 그런지 자리가 거의 꽉 차 있었어요.

비스트로302

대형 벽걸이 TV 두 대가 있어서 각종 스포츠 경기 보기에도 좋은 곳이더라고요.

비스트로302

술 마시기 적합한 분위기 좋은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고요.

비스트로302

<비스트로 302 메뉴>

• 프라이 : 버터 갈릭, 더블 치즈, 김치 타코 10,000 ~ 12,000원
• 샐러드 : 콥, 리코타치즈, 케이준치킨 14,000 ~17,000원
• 치킨 : 수제 크리스피 22,000원, 치킨텐더 9,000원, 더 뉴 통닭 : 23,000원, 비어캔 25,000원
• 시그니처 나죠, 더 뉴 맥엔치즈, 찢은 먹태& 쥐포, 버터오징어 &땅콩, 에그인헬, 빨간 어묵 등 

영자신문 같은 메뉴판이 독특하죠! 영국에서부터 건너온 비스트로 302라고 하는 걸 보니 이런 펍이 영국에도 있나 보네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비어캔 치킨은 조리시간이 30분 걸리고 1일 20개 한정메뉴이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셔야 해요.

저희는 갑자기 가게 된 거라 이 메뉴는 아쉽게 못 먹었지만 다음에는 꼭 먹어볼 생각이에요.

비스트로302

• 피자 : 하프, 루꼴라, 허니포테이토, 마르게리타, 페페로니, 고르곤졸라 15,000원 ~ 20,000원
• 맥주 : 카스 생맥주(300ml) 4,500원, 카스/ 테라 6,000원, 코젤다크 시나몬/ 파울 라너 6,900원, 하이네켄 제로 8,900원
• 하이볼 : 벨즈, 얼그레이, 자몽, 피치트리, 봄베이 5,000원 ~ 7,900원
• 피치크러쉬/ 시 브리즈/ 스크류드라이브 7,000원, 롱아일랜드아이스티 11,000원
• 콜라, 사이다, 토닉워터, 레몬슬라이스, 제로콜라, 오렌지주스, 크랜베리주스, 자몽에이드, 소주 2,500원 ~ 5,000원

비스트로302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파울라너(6,900원)와 자몽에이드(4,500원)예요.

하필 저는 이때 약을 먹고 있어서 술을 마실 수 없는 관계로 할 수 없이 음료를 주문했답니다.

근데 분명 에이드를 주문했는데 칵테일 맛이 나더라고요. 칵테일을 마시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그렇게 느껴졌는지...😂

비스트로302

치킨을 주문하니 소스 두 가지와 피클이 먼저 나온 후 치킨이 나왔어요.

비스트로302

안주는 수제 크리스피 치킨(순살 22,000원)을 주문했어요. 감자튀김도 함께 나와서 좋더라고요~

비스트로 302

겉바속촉인 치킨맛이 끝내줬어요. 분명 저녁을 먹고 갔는데도 자꾸만 손이 가더라고요. 안주빨 뭐임~~~

살찔 걱정을 하면서도 입은 계속 치킨을 먹고 있었지 뭐예요~

짝지는 맥주를 좀 더 주문해서 마시고 회사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알코올의 힘과 저와의 대화를 통해 조금이나마 풀게 된 하루였답니다.

<이상 내돈내먹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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