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짜장&카레 분말 요리

날은 점점 더워지는데 코로나 또한 확진자수가 갈수록 늘어나서 식당 가서 먹기도 힘들고 집에서 매끼를 해 먹기도 참 힘든 나날이네요~＞﹏＜ 월요일에 '점심은 또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짜장과 카레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오뚜기 짜장 분말

마침 집에 사놓았던 오뚜기 짜장(100g/4인분)과 

오뚜기 카레 분말

오뚜기 카레(1kg-50인분)가 있었거든요~ 짜장은 4인분이라 한 봉지를 다 썼고 카레는 50인분이라 4인분 가량 정도만 썼어요. 대충 눈대중으로요~😄

감자볶기

모든 야채를 깍둑썰기로 잘게 썰어서 볶기 시작했어요~ 저는 잘게 썰어 먹는 걸 선호해서 이렇게 하지만 굵게 썰어놓은 야채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볶아도 좋을 것 같아요~ 제일 먼저 감자를 조금 볶다가 

각종 야채볶기

호박, 당근, 양파, 새송이버섯을 넣고 볶았어요~

야채 볶음

마직막에 스팸을 넣고 또 볶아줬어요~ 야채들은 꼭 이대로 안 하셔도 되고 집에 있는 야채나 버섯들을 최대한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돼지고기나 소고기인 생고기를 넣는 게 건강에는 더 좋겠지만 저희 집에 선물 받은 스팸이 많이 있어서 스팸을 사용했어요~

오뚜기 짜장

물에 짜장을 풀어놓은 냄비에 볶아놓은 야채를 반 정도 넣고 끓이고

오뚜기 카레

카레 또한 물에 풀어서 놓은 냄비에 볶은 야채 나머지를 넣고 끓이기 시작했어요~

감자전분

저는 카레에는 강황도 조금 넣었고 물에 풀어놓은 감자전분도 넣었어요. 짜장에는 감자전분만 조금 넣었고요~

오뚜기 짜장&카레

짜잔! 드디어 완성이 되었답니다~ 한 번에 두 가지 요리를 할 수 있으니 참 좋죠~

간편하게 먹기 위해서는 3분 카레나 3분 짜장이 좋겠지만, 아무래도 들어있는 야채들이 좀 부족한 감이 있기 때문에 집에서는 주로 이렇게 해 먹고 있어요~ 물론 여행 갈 때는 3분 카레나 짜장을 이용하지만요~

오뚜기 짜장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해서 한번 만들어 놓으면 3끼 정도는 거뜬하답니다~

면으로 드시고 싶다면 시중에서 파는 칼국수 면을 삶아서 짜장과 함께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남을 경우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금방 상하기 때문에 식은 후에 냉장고에 보관하셨다가 다시 데워 드시는 게 좋아요~

오뚜기 카레

저와 신랑이 좋아하는 카레예요~ 분말은 대기업의 힘을 빌렸지만 나머지는 직접 했으니 이만하면 엄마표 음식이라고 해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