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슈머

4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맥주 생각이 나서 펀 비어킹을 갔어요. 누가 불금 아니랄까 봐 매장에 사람들로 꽉 차 있더라고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직진 스타일인 신랑이 곧바로 들어가 버리는 바람에 덩달아 함께 들어가게 됐어요~😅 매일 16:00 ~ 새벽 03:00 빈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 내부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소심하게 살짝살짝씩만 찍었네요~ㅠ ▶ 펀비어킹 홈페이지 참조 ◀ 펀비어킹은 중세 유럽의 일반 백성들이 국왕과 귀족들의 구속과 억압을 피해 북유럽에서 창궐했던 '바이킹족'에서 모티브를 얻어 론칭한 브랜드라고 하네요~ '인생을 즐겁게 살자'는 의미의 'fun(펀)'과 가장 대중적인 술인 'Beer(비어)'를 주메뉴로 설정하여 놀 때도 King(킹)! 마실 때도..

맥주를 좋아하는 신랑이 치킨과 소면을 주문해서 먹자고 제의를 해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포장 주문을 했어요~ 운동하러 가는 길에 보면 늘 가게가 꽉 차 있는 곳인데 요즘 확진자가 많아서 그런지 가게에 손님이 많이 줄긴 했더라고요~ 집에서 애들과 함께 먹기 위해서 홀에서 안 먹고 포장 주문을 했답니다. 물론 코로나도 좀 걱정되긴 했고요~ 미리 전화주문을 했기 때문에 바로 찾아서 가져올 수 있었어요~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직하게 만들었다는 문구가 마음에 들어요~ 모든 음식점이 이런 마음으로 장사를 하신다면 정말 좋겠네요~ 치킨류도 많고 탕종류도 많네요. 모두 맛있어 보여요~ 이 가격표에 나와있는 모든 제품이 1,000원씩 올랐나 봐요~ 요즘 물가가 너무 오르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