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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건강식사 소녀방앗간 서울숲시작점 본문
서울 나들이를 가서 건강식 점심을 먹었던 소녀 방앗간을 소개해 드릴게요. 한식을 먹기로 하고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니 소녀 방앗간이라는 곳이 보였어요. 처음에는 농산물을 판매하는 곳인가 했었는데 식사도 할 수 있는 음식점이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11시 15분쯤이었는데 문이 닫혀 있었어요~
문에 쓰여있는 영업시간은 11시라고 적혀 있는데 문이 닫혀 있어서 '오늘은 영업 안 하는 날인가 보다' 하고 다른 곳을 찾아다녔어요. 이리저리 찾아보다 마땅한 곳이 없어서 다시 되돌아가는 길에 보니 글쎄 문이 열렸더라고요~ 예전에 영업 오픈 시간이 11시였다가 지금은 11시 30분으로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소녀 방앗간☞ 농업생산물 유통 전문 브랜드>
- 생산자에게 - 합리적인 유통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생산을 돕고
- 소비자에게 - 전국 청정지역의 건강한 생산물 제공
- 식사 공간 - 현대백화점 신도림점, 이화여대점, 마로니에점, 서울고속터미널점, 용산 아이파크몰
소녀 방앗간은 제가 간 곳(서울숲 시작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서울 여러 군데에 있더라고요~
<소녀 방앗간 서울숲 시작점 영업시간>
- 매일 11:30 ~ 20:30
- 매일 브레이크타임 15:00 ~17:00
내부는 간결하면서 깔끔하고 어찌 보면 카페 같기도 해요~
오픈된 주방이고 점심 준비를 위해 분주하더라고요~
테이블 위에 메뉴판, 종이컵, 티슈 통 대신 돌이 놓여있는 티슈가 있어요~
물 대신 이 차를 주시는데 무슨 차냐고 물어봤더니 다래 순차라고 했어요~
다래 순차는 위장, 체중감량, 염증 완화, 이뇨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고 있다고 하네요. 맛은 녹차맛과 비슷했어요~
밥 메뉴로는 산나물밥, 소녀 방앗간 꽃핀 수육, 참 명란 비빔밥, 장아찌 불고기밥, 고춧가루 제육볶음, 우렁된장찌개가 있고
죽 메뉴로는 잉홀한우산나물죽과 호박오가리 죽이 있네요. 단품으로는 꽃핀 수육이 있고 청송 사과청과 오미자 붉은 꽃청 음료도 있어요~
각종 말린 나물들과
햇장과 고추장도 판매하고 있고
쇼케이스에는 무장아찌, 사과청, 오미자청, 매실청, 들기름, 참기름 재래식 된장도 있어요~ 가게 내부 구경을 하고 있다 보니
드디어 제가 주문한 우렁된장찌개(10,800원)가 나왔어요~ 밑반찬이 딱 봐도 건강식인데 거기다 청정재료 본연의 맛을 전하기 위해 속 편한 저염식이라니 정말 건강한 밥상이네요~
사과청인지 매실청인지 모르겠지만 청이 뿌려진 이 김부각이 바삭하고 달콤 새콤한 맛이 자꾸 손이 가게 하더라고요~
된장 무말랭이 오징어젓갈은 밑반찬 중 간이 가장 많이 되어있어서 밥에 넣어 비벼먹으니 좀 낫더라고요~
우렁, 호박, 두부, 버섯, 양파 등이 푸짐하게 들어간 우렁된장찌개가 싱겁지만 맛있어요~
나물이 들어간 밥도 찰지고 맛있네요~
신랑이 주문한 산나물밥(8,800원)이에요~
자연에서 채취한 뽕잎, 취나물이 들어간 산나물밥에 밑반찬과 함께 비벼먹으니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하지만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맛에 길들여진 우리의 입맛에는 역시 많이 싱겁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식사할 때 맛있게 먹었던 김부각(120g - 9,800원)을 사 왔어요. 국내산 찹쌀로 만든 김부각은 청과 함께가 아니어도 간식으로 그냥 먹어도 바삭하니 너무 맛있답니다~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진 현대인 입맛에는 소녀 방앗간 음식이 많이 싱겁긴 하지만 싱싱한 생나물과 도정 30일 이내 햅쌀, 방위순 할머니 재래 간장, 장순분 어르신 들깨로 짠 들기름, 우도영 할머니 오징어 무말랭이 된장 젓갈을 맛볼 수 있는 소녀 방앗간에서의 식사는 또 생각날 것 같아요. 늘 이런 건강한 음식을 먹고 산다면 있던 병도 사라질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이상 내 돈 내 먹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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