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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슈머
볼거리와 체험거리 가득한 국립농업박물관 본문
2월부터 벼르고 있었던 국립농업박물관을 드디어 방문해 봤어요.
박물관 앞에 '둥근 지구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진 형상'(?)인 듯한 조형물이 예뻐 보여서 찍어봤어요~
<국립농업박물관 관람안내>
- 관람시간 : 매일 10:00 ~18:00
- 휴 관 일 : 1월 1일, 설·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첫 번째 평일 대체휴무)
- 입 장 료 : 무료
주차장은 박물관 북측 관람객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고 주차비는 무료랍니다.
야외에는 농가월령 산책로가 있어요.
아직 3월이라 다랑이논밭이 좀 휑하긴 했지만 다음 달부터는 푸릇푸릇함을 볼 수 있을것 같아요~
본격적인 박물관 관람을 위해 실내로 들어갔어요.
1. 수직농장
가는 길목에 쭉 전시되어 있는 수직농장 농산물을 구경할 수 있어요~
수직농장이란 실내에서 온습도와 인공 빛을 조절하고 양분을 공급하면서 작물을 재배하는 농장을 뜻합니다.
싱싱한 채소들이 잘 자라고 있네요~
파종, 수확 체험 및 수검재배 화분 만들기를 할 수 있는 수직농장 교육도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초등 고학년부터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2. 곤충관
아이들이 학습하기 좋은 곤충관이에요.
곤충관은 체험존, 전시존, 영상존이 있고
세계의 갑충, 나비
하늘소, 매미, 의태곤충등을 관찰해 볼 수 있답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물품보관함도 있어서 편리하네요~
3. 식물원
식물원 안은 27도로 매우 더웠어요
식물원 안내도
동화 속 '제키와 콩나무' 형상을 보니 잠깐동안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클로렐라가 배양되고 있는 클로렐라수직정원이에요. 여기서 생산한 클로렐라는 친환경 비료로, 식물의 생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아쿠아포닉스는 친환경 순환 농업이랍니다. 물고기의 배설물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식물을 재배하고, 이렇게 정화된 물을 수조에 되돌려주어 물고기를 키우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식물과 물고기의 상부상조네요~😊
하트모양으로 심어져 있는 빨간색과 노란색의 선인장이 참 예쁘게 보여요~
싱싱하게 열린 귤과 레몬도 있고
예쁜 꽃들도 볼 수 있어요~
1층 구경을 마치고 인공폭포가 있는 2층으로 올라가 봤어요.
폭포소리가 시원하게 들리네요~
4. 농업관
<농업관 1>
- 땅과 물 → 종자 → 재배 → 수확순으로 전시.
농사의 핵심인 물관리 하는 모습을 미니어처로 형상화해 놓은 모습이에요.
병해, 방제 기술의 변화를 전시해 놓았네요~
백성이 농사짓는 일과 누에치고 비단 짜는 일을 주제로 담은 그림인 경직도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어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와 접목되어 활용 중인 농업기술인 항공방제 체험과
경운 및 운반 등 농사에 최적화된 트랙터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어요.
사전 예약 후 체험이 가능하니 안내데스크에서 당일 신청하시면 된답니다.
<농업관 2>
- 저장과 가공 → 운반과 유통 → 축산 → 다양한 쓰임 → 미래농업
수확 후 건조되지 않은 벼를 반입하여 선별, 계량 품질 검사, 저장, 도정을 거쳐 출하와 판매, 부산물 처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처리하는 시설도 있네요.
벼를 비롯해 보리, 콩등 잡곡을 베는 동시에 탈곡, 선별(정선)까지 할 수 있는 현대식 수확 기계인 콤바인,
기계 스스로 논을 직선으로 오고 가면서 일정한 간격으로 모를 심고 비료를 뿌리는 자율주행 이양기,
다양한 도정기
정미소와
방앗간
빻는 도구인 맷돌 등 정말 볼거리가 넘쳐나네요.
2050년 농촌의 모습을 영상으로 감상해 볼 수 있어요~
<3. 식문화관>
이곳은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곳이에요. 냉장고에 붙어있는 각종 음식들을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고
영상에 나와있는 음식들을 조리도구를 이용해 원하는 음식을 가져올 수 있게 해 놓았더라고요~
각 시대별로 어떤 농산물이 있었는지 전시되어 있어요~
다이닝 강의와 회의, 교육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인 사랑채라는 곳도 있고
어린이박물관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어린이박물관 운영시간은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회차별 40명 사전예약 필수이고 현장예약은 15명까지 할 수 있네요.
입장료는 무료이고 10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출된 곳이라 어린이를 동반하지 않은 성인은 입장불가랍니다.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해서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고 살아가면서 먹거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라서 국립농업박물관은 모든 사람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장소라고 생각해서 강력히 관람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