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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모듬전 [수니전집]

뮤직해피 2021. 12. 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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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전 집을 지나가다 보니 갑자기 전이 먹고 싶어서 포장 주문을 했어요~ 전에는 또봉이 통닭집이었던 곳이 어느 순간부터 전집으로 바뀌어 있더라고요~

수니전집

영업시간

  • 화~금 15:00~22:00
  • 토~일 13:00~22:00
  • 월요일 휴무

수니전집

모듬전에 육전이 없는 게 아쉽긴 했으나 여러 가지를 맛보고 싶어서 모듬전을 주문했답니다~

수니전집

빨리 식는 걸 예방하기 위해 은박 보온팩에 포장해 주시네요~

수니전집 모듬전

집에 와서 전을 펼쳐보았어요~

수니전집 모듬전

모듬전(18,000원)에는 고추, 동태, 호박, 두부, 버섯, 소시지, 깻잎, 동그랑땡, 이렇게 8가지의 전이 있네요~

전을 찍어먹을 수 있는 양파 간장소스도 함께 포장이 되었어요~

막걸리

전을 먹는 데 막걸리가 빠질 수 없어서 지평 생막걸리도 마트에서 구입했답니다~

막걸리

막걸리를 밥공기에 한 잔 따르고 보니 「나 혼자 산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박세리 님이 '막걸리는 유산균이라 살이 안 찐다'는 말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그 말에 위안을 삼고 구수한 막걸리를 한잔 쭈욱 들이켰어요~😄

수니전집 모듬전

막걸리도 마셨겠다 이제 본격적으로 전을 맛보기 시작했어요~ 제일 먼저 고추전 맛을 봤어요~ 고추전이지만 전혀 맵지 않고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너무 맛있네요~ 

수니전집 모듬전

다음은 동태전이에요~ 동태전을 먹다가 간혹 가시가 나오는 경우에는 귀찮을 때가 있는데 다행히 가시가 나오지 않아서 좋았어요. 동태전 또한 맛있네요~

수니전집 모듬전

깻잎전 내용물은 고추전에 들어있는 재료와 같은 것 같아요. 단지 고추와 깻잎에 차이만 있을 뿐이고요~ 깻잎의 향긋한 맛과 바삭한 부침이 어우러져서 맛있어요~

수니전집 모듬전

약간의 달달한 맛과 부드럽게 씹히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애호박전도 맛있어요~

수니전집 모듬전

동그랑땡은 젓가락으로 반을 나눈 건데 어찌 보면 입으로 베어 먹고 놔둔 것처럼 보이네요~ 오해 마세요!~😊


두부, 호박, 소시지, 버섯전은 집에서도 자주 해 먹는 편이라 그냥 맛있다고 먹었고 동그랑땡, 깻잎, 고추, 동태는 자주 못 먹는 음식이라 그런지 특별하게 느껴져서 더욱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노릇노릇 바삭하게 부쳐진 전이라 맛있어서 나중에 또 사 먹을 생각이에요~ 겨울이 아닌 계절에 정자 마루에서 비 오는 날 막걸리와 함께 먹으면 맛이 배가 될 것 같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이상 내돈 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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