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갈매기 등극! [인천 송도갈매기 본점] 고기는 말할 것도 없고 밑반찬, 서비스 모두 만족한 내돈내산 맛집
오랜만에 짝지와 인천 나들이를 했어요. 저녁을 먹기 위해 맛집 검색 후 송도갈매기집을 찾아가 봤어요.
<인천 송도갈매기 본점 이용안내>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 주차장 : 건물맞은편에 무료 주차 가능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있고 주차 안내해 주신 분도 계세요
숯불 갈매기 먹을 생각에 서둘러 들어가 봅니다.
송도갈매기는 1988년에 송도에서 작은 가게로 시작해 36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인천의 명소라고 하네요
또한 정수장비 애니워터를 사용하여 모든 조리과정과 음용수를 정수물로 공급한다니 음식에 대해 믿을만한 곳이기도 하고요
송도갈매기는 본점을 비롯한 지점도 많답니다.
♣ 송도갈매기 도시락(방문 2시간 전에 전화주문) ♣
- 매콤 돼지불고기 도시락 15,000원
- 숯불 전통갈매기 도시락 19,000원
- 숯불 소양념갈비 도시락 35,000원

송도갈매기는 포인트 제도도 있다고 하니 자주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원산지표시판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네요.
드디어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입식 같은 좌식테이블이라서 다리를 펼 수 있어서 너무 편해요.
<인천 송도갈매기 본점 메뉴>
- 전통 갈매기(180g) 19,000원
- 마늘 갈매기/ 통생 갈매기(150g) 20,000원
- 특선 소갈비 ☞ 생 갈빗살(150g) 25,000원/ 양념 갈비(200g) 35,000원
- 봉평 메밀 막국수 : 물막국수/ 비빔 막국수 10,000원, 쟁반 막국수 中 15,000원, 쟁반 막국수 大 19,000원
- 한우 육회 33,000원, 우리 콩 청국장/ 얼큰 김치찌개 10,000원, 메밀 김치 전병 8,000원, 공깃밥 1,000원
- 주류 : 소주/ 막걸리 5,00원, 맥주 6,000원, 산사춘 9,000원, 백세주 10,000원, 복분자 18,000원, 일품진로 33,000원
- 탄산음료 : 콜라/ 환타/ 사이다 2,000원
- 점신 특선 : 얼큰 김치찌개/ 우리 콩 청국장 12,000원, 메밀 런치정식(메밀막국수+메밀 김치전병) 13,000원, 한우육회비빔밥 15,000원
- 한상 특선(2인이상) : 매콤 돼지 불고기/ 간장 돼지 불고기 15,000원, 갈매기 월남쌈 19,000원, 숯불 양념 갈비 한상 35,000원
주문을 한 후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어요.
깻잎절임, 배추김치, 파무침, 쌈장과 마늘, 감자샐러드, 동치미, 파무침, 배추무침,
양배추샐러드, 도라지무침, 백김치무침, 생채, 양파절임, 상추
밑반찬만으로도 밥 한 공기 뚝딱 할 것 같아요. 저는 특히 감자샐러드가 맛있더라고요.
한 접시 다 비우고 났더니 말도 안 했는데 직원분이 알아서 더 갔다 주셨어요. 이런 서비스 좋아요!
돌돌 말아진 통갈매기(150g 20,000원) 2인분이고요.
전통갈매기(180g 19,000원) 1인분이에요.
숯불에 구워지는 갈매기살 너무 군침 넘어가죠~😄
통생갈매기는 양념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함께 나온 마늘소스와 함께 먹었고 전통 갈매기는 양념이 되어 있어서 그냥 먹었어요.
물론 깻잎이나 상추에도 싸서 먹었는데, 이렇게 먹어도 맛있고 저렇게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보들보들한 고깃살이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아~ 이런 소확행 정말 좋아요~
고기에는 좋은 술 한잔도 곁들이면 좋아서 산사춘(9,000원)도 주문했어요.
산사춘 한잔과 숯불에 잘 익힌 고기 한 점의 맛이란...
크~ 정말 너무 이루 말할 수 없이 Good입니다.
봉평 메밀 비빔 막국수(10,000원)도 주문했어요.
고기나 밑반찬에 비하면 막국수 맛은 기대에 조금 못 미치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뭐 괜찮네' 정도는 됐어요
마지막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후식차가 나왔어요.
마시면서 '이게 뭐지 오미자차인가?' 했었는데,
계산하면서 직원분께 물어보니 석류차라고 하시더라고요. 석류차도 상큼 달콤하니 맛있어요.

막국수는 뭔가 좀 부족한 맛이긴 했지만 밑반찬이 하나같이 다 맛있고 고기맛 또한 일품이었어요.
또한 직원분들 모두 친절했어요.
무엇보다 떨어진 반찬이 있으면 먼저 물어보고 필요하다면 더 갖다 주셨고 고기판도 수시로 교환해 주셔서 너무 편했답니다.
나중에 아들, 딸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또 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추천 또 추천드려 봅니다.
※ 참 15분 정도 걷긴 해야 하지만 근처에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이 있어서 식사 전 또는 후에 방문해도 좋아요
<이상 내돈내먹 후기였습니다>
